AD
[앵커]
우리 정부가 파병을 검토하고 있는 중동 지역 정세가 다급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번엔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홍해 남부 연안 요충 도시를 장악하면서 바브엘만데브 해협까지 조이고 있습니다.
호르무즈를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충돌도 격화하면서 중동 양대 공급망이 동시에 위협받고 있습니다.
정유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폭발음과 함께 짙은 흙먼지가 피어 오릅니다.
친이란 후티 반군이 사우디의 지원을 받는 정부군과 치열한 교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후티 반군 : 알 자우프 주에서 사우디 적군의 드론이 격추됐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은 현지 시간 10일 후티가 홍해 연안 모카를 장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모카는 바브엘만데브 해협에서 북쪽으로 약 70~80km 떨어진 곳에 있는 전략적 항구도시입니다.
친이란 후티 반군이 홍해의 관문인 바브엘만데브 해협 장악까지 눈앞에 두면서, 이란은 미국과 전쟁에서 강력한 지렛대를 갖게 될 전망입니다.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차질과 홍해의 안보 불안이 맞물리며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을 옥죄고 있기 때문입니다.
[닉 로버트슨 / CNN 국제 외교 에디터 : 이 섬들과 핵심 해상로, 유가 등이 현재 취약한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입지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충돌도 격화하고 있습니다.
이란은 20여 발의 탄도 미사일로 요르단 미군 기지를 공격했습니다.
미 CBS 등은 이란의 공격으로 F-15 전투기 등 9대가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란은 또 지난 8일 최신형 미군 무인정을 나포한 데 이어, 미군 스파이 함정을 표적 타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이란의 주요 지하 핵시설인 '곡괭이산'에서 새로운 건설 활동을 포착했다고 밝히면서 유엔 안보리 회부 이후 중동 긴장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중동의 양대 물류 통로가 동시에 위협받으며 브렌트유에 이어 서부 텍사스산 원유 선물 가격까지 백 달러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YTN 정유신입니다.
영상편집 : 이정욱
YTN 정유신 (yus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우리 정부가 파병을 검토하고 있는 중동 지역 정세가 다급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번엔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홍해 남부 연안 요충 도시를 장악하면서 바브엘만데브 해협까지 조이고 있습니다.
호르무즈를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충돌도 격화하면서 중동 양대 공급망이 동시에 위협받고 있습니다.
정유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폭발음과 함께 짙은 흙먼지가 피어 오릅니다.
친이란 후티 반군이 사우디의 지원을 받는 정부군과 치열한 교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후티 반군 : 알 자우프 주에서 사우디 적군의 드론이 격추됐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은 현지 시간 10일 후티가 홍해 연안 모카를 장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모카는 바브엘만데브 해협에서 북쪽으로 약 70~80km 떨어진 곳에 있는 전략적 항구도시입니다.
친이란 후티 반군이 홍해의 관문인 바브엘만데브 해협 장악까지 눈앞에 두면서, 이란은 미국과 전쟁에서 강력한 지렛대를 갖게 될 전망입니다.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차질과 홍해의 안보 불안이 맞물리며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을 옥죄고 있기 때문입니다.
[닉 로버트슨 / CNN 국제 외교 에디터 : 이 섬들과 핵심 해상로, 유가 등이 현재 취약한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입지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충돌도 격화하고 있습니다.
이란은 20여 발의 탄도 미사일로 요르단 미군 기지를 공격했습니다.
미 CBS 등은 이란의 공격으로 F-15 전투기 등 9대가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란은 또 지난 8일 최신형 미군 무인정을 나포한 데 이어, 미군 스파이 함정을 표적 타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이란의 주요 지하 핵시설인 '곡괭이산'에서 새로운 건설 활동을 포착했다고 밝히면서 유엔 안보리 회부 이후 중동 긴장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중동의 양대 물류 통로가 동시에 위협받으며 브렌트유에 이어 서부 텍사스산 원유 선물 가격까지 백 달러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YTN 정유신입니다.
영상편집 : 이정욱
YTN 정유신 (yus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