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대미투자협상 마무리차 방미...최종 서명 전 협상 진행"

김정관 "대미투자협상 마무리차 방미...최종 서명 전 협상 진행"

2026.09.11. 오전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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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 방문에 동행했던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미국에 도착해 대미 투자 협상을 이어갑니다.

김 장관은 현지 시간 10일 미 뉴욕 인근 뉴어크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진행되고 있는 대미 투자 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해 왔다"며 "협상 과정에서 그 내용을 마무리하는 게 제 일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협상 분위기와 관련해서는 "협상이 쉽고 어려운 게 어디 있겠느냐"며 "최종 서명하기 전까지 협상은 진행 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오는 12일까지 미국에 머물며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을 비롯해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대미 투자 관련 조율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이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한국 정부가 대미 투자의 첫 사업으로 원자력 발전소 8기, 천연가스 프로젝트 등 에너지 분야에 1천억 달러, 약 134조 원 이상을 투자하는 방안을 마련해 합의가 임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한·미 양측이 이러한 방안을 놓고 합의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으며 다음 주 발표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런 보도 내용을 포함한 협상 내용에 관한 질문에는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해드릴 수 없다"며 "최종 결과가 나오면 그때 말씀드리겠다"고 답했습니다.

김 장관은 귀국 후 오는 17일쯤 국회에 대미투자 첫 사업과 관련한 사항을 국회에 보고하고, 이르면 18일 업무협약(MOU)에 최종 서명하는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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