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공격수 우스만 뎀벨레도 당연히 독일 승리를 예측했던 것으로 보인다. 독일이 패했다는 소식을 듣자 깜짝 놀라 눈이 휘둥그레졌다.
프랑스 대표팀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 기자가 "독일이 일본에 졌다"고 말하자 뎀벨레는 놀라서 "뭐? 진짜?"라고 되물었고, 기자는 "진짜야"라고 답했다.
독일은 사우디아라비아에 패한 아르헨티나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일본은 일본 팬들이 경기 뒤 스타디움에 남아 쓰레기를 치우고, 선수들은
라커룸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떠나 외신으로부터 "완벽한 손님"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아시아의 돌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한민국은 24일 밤 10시(한국시간) 우루과이와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YTN 이희수 (hees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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