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언론 "주이스지포라에 24일 최대 200mm 폭우"
일부 지역에 3시간 만에 100mm 이상 집중 호우
폭우·홍수로 인한 산사태로 30명 사망·39명 실종
일부 지역에 3시간 만에 100mm 이상 집중 호우
폭우·홍수로 인한 산사태로 30명 사망·39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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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브라질 남동부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30명이 숨지고 39명이 실종됐습니다.
당국은 구조와 수색 작업을 함께 진행 중인데 앞으로 100mm 이상의 폭우가 더 예고돼 있어 비상입니다.
김잔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브라질 남동부 미나스제라이스 주 주이스지포라, 산사태로 붉은 흙더미가 주택 12채를 덮쳤습니다.
현지 언론은 이 지역에 24일 하루 최대 200mm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일부 지역엔 3시간 만에 100mm 이상의 비가 집중적으로 내렸습니다.
이 지역을 강타한 폭우와 홍수로 20건 이상의 산사태가 발생해 70명 가까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안나 루이자 가르시아 / 주민 : 저는 하느님께 정말 많이 기도했어요. 도디오와 조이스(제 이웃들), 그곳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살아서 빠져나오게 해 달라고 하느님께 간절히 기도했어요. 정말 많이 기도했습니다.]
주택 수십 채가 무너졌고 도로가 물에 잠겼으며 전기와 물 공급이 끊긴 곳도 속출했습니다.
4백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고, 학교에는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주 정부는 주이스지포라 등을 재난 지역으로 선포하고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데메트리우스 바스토스 굴라르트 / 소방서 수색·구조 작전 총괄 책임자 : 우리는 피해자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의 규모가 크고 매우 세심한 작업을 요구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한동안 24시간 내내 작업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추가 비 예보와 산사태 현장의 진흙이 계속 흘러내려 구조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이 지역엔 2월 한 달 동안에만 평년의 두 배가 넘는 584mm의 비가 내려 아주 적은 비에도 추가 붕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브라질 기상청은 26일까지 추가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YTN 김잔디입니다.
영상편집 : 임현철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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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남동부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30명이 숨지고 39명이 실종됐습니다.
당국은 구조와 수색 작업을 함께 진행 중인데 앞으로 100mm 이상의 폭우가 더 예고돼 있어 비상입니다.
김잔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브라질 남동부 미나스제라이스 주 주이스지포라, 산사태로 붉은 흙더미가 주택 12채를 덮쳤습니다.
현지 언론은 이 지역에 24일 하루 최대 200mm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일부 지역엔 3시간 만에 100mm 이상의 비가 집중적으로 내렸습니다.
이 지역을 강타한 폭우와 홍수로 20건 이상의 산사태가 발생해 70명 가까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안나 루이자 가르시아 / 주민 : 저는 하느님께 정말 많이 기도했어요. 도디오와 조이스(제 이웃들), 그곳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살아서 빠져나오게 해 달라고 하느님께 간절히 기도했어요. 정말 많이 기도했습니다.]
주택 수십 채가 무너졌고 도로가 물에 잠겼으며 전기와 물 공급이 끊긴 곳도 속출했습니다.
4백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고, 학교에는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주 정부는 주이스지포라 등을 재난 지역으로 선포하고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데메트리우스 바스토스 굴라르트 / 소방서 수색·구조 작전 총괄 책임자 : 우리는 피해자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의 규모가 크고 매우 세심한 작업을 요구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한동안 24시간 내내 작업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추가 비 예보와 산사태 현장의 진흙이 계속 흘러내려 구조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이 지역엔 2월 한 달 동안에만 평년의 두 배가 넘는 584mm의 비가 내려 아주 적은 비에도 추가 붕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브라질 기상청은 26일까지 추가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YTN 김잔디입니다.
영상편집 : 임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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