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시다 "한국은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긴밀히 소통"

日 기시다 "한국은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긴밀히 소통"

2022.10.03. 오후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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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일본 총리가 국회 연설에서 한국은 국제사회의 여러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이라며 한국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오늘 개회한 일본 임시국회 연설에서 한국에 대해 "국교 정상화 이래 구축해온 우호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양국 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고 더욱 발전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번 연설은 지난달 21일 미국 뉴욕에서 한일 정상 간 만난 데 이어 아베 전 총리 국장에 한국 정부 조문단이 다녀가는 등 양국 간 소통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 1월 시정 연설에서는 한국에 대해 과거사 등 양국 현안에 있어 "일본의 일관된 입장을 바탕으로 적절한 대응을 강하게 요구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한편 북한에 대해서는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해 "조건 없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직접 만날 결의를 갖고 있다"며 "불행한 과거를 청산하고 북일 국교 정상화 실현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다시 밝혔습니다.

또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언급하며 "우크라이나는 내일의 동아시아가 될 수 있다"는 위기감과 함께 "힘에 의한 현상 변경 시도는 세계 어느 곳에서도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이런 국제정세 속에 방위력을 5년 이내 근본적으로 강화하는데 필요한 방위력 내용을 검토하고 이를 위한 예산 규모와 재원 확보를 강력히 추진해 예산 편성 과정에서 결론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른바 '반격 능력'을 포함해 국민을 지키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모든 선택지를 배제하지 않고 현실적인 검토를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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