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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의 3대 지수는 미국과 이란 간의 전면전에 따른 유가 상승 여파로 하락 출발했습니다.
미 동부 시간 오전 10시 23분 기준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0.8% 내린 45,855를 기록했습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 지수는 0.7% 하락한 6,578.3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0.9% 하락한 21,952.67을 가리켰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의 전쟁이 중동 에너지 시설 난타전으로 번지면서 브렌트유가 100달러가 웃도는 등 국제 유가가 상승한 점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전날 이스라엘은 이란의 최대 가스전인 사우스 파르스와 이란 남서부 해안 아살루예의 천연가스 정제 시설 단지를 폭격했습니다.
이란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카타르의 액화 천연가스(LNG) 생산 거점인 라스라판 지역 가스 시설을 공격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 소셜을 통해 카타르 시설이 또 공격받을 경우 "이스라엘의 도움이나 동의와 상관없이 강력한 힘으로 사우스 파르스 가스전 전체를 폭파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전날 연방 공개 시장위원회(FOMC)는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다음 조치가 (금리) 인상일 수도 있는 가능성이 제기됐다"며 "우리는 어떤 것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언급해 매파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2월 생산자 물가 지수(PPI)가 예상을 웃돈 가운데 FOMC에서 연준도 올해 전품목와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상향 조정습니다.
그러면서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 속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진 점도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했습니다.
시장 분석 업체인 바이탈 놀리지는 "미국과 이스라엘은 전통적 의미에서 전쟁에서 승리했지만, 지상군 배치 없이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할 해법이 없어 보인다"고 짚었습니다.
이어 "현재 상황의 핵심 딜레마는 여전히 동일하다"면서 "어떤 외교적 합의 없이는 해협이 정상화되기 어려울 것임을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산관리사 몬티스 파이낸셜은 "현재 유가가 주가뿐 아니라 연준 정책까지 좌우하고 있으며, 이는 단기적 현상일 수 있지만 지금 시장이 직면하고 있는 현실이기도 하다"고 짚었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에너지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습니다.
마이크론 테크놀러지는 전날 장 마감 이후 진행된 실적 발표에서 사상 최고 분기 매출을 기록했으나 주가는 3% 가까이 내렸습니다.
향후 공급 부족이 해결되고 과잉 공급이 발생할 경우 주가가 하락할 수 있다는 점, 2분기 자본 지출이 50억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약 62% 급증했다는 점 등이 주목받았습니다.
금리 상승 기대감과 달러 강세로 금 가격이 하락하면서 금광주도 하락세를 보였고 뉴몬트는 주가가 7.39% 급락했습니다.
테슬라는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수백만 대의 테슬라 차량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3.18% 내렸습니다.
유럽 증시도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유로 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2.17% 내린 5,612.54에 거래 중이다. 영국 FTSE100 지수와 독일 DAX 지수는 각각 2.33%, 2.25% 하락했고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장 대비 1.85% 내렸습니다.
근월물인 2026년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0.96% 오른 배럴당 97.24달러를 기록하는 등 뉴욕 유가는 상승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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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동부 시간 오전 10시 23분 기준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0.8% 내린 45,855를 기록했습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 지수는 0.7% 하락한 6,578.3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0.9% 하락한 21,952.67을 가리켰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의 전쟁이 중동 에너지 시설 난타전으로 번지면서 브렌트유가 100달러가 웃도는 등 국제 유가가 상승한 점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전날 이스라엘은 이란의 최대 가스전인 사우스 파르스와 이란 남서부 해안 아살루예의 천연가스 정제 시설 단지를 폭격했습니다.
이란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카타르의 액화 천연가스(LNG) 생산 거점인 라스라판 지역 가스 시설을 공격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 소셜을 통해 카타르 시설이 또 공격받을 경우 "이스라엘의 도움이나 동의와 상관없이 강력한 힘으로 사우스 파르스 가스전 전체를 폭파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전날 연방 공개 시장위원회(FOMC)는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다음 조치가 (금리) 인상일 수도 있는 가능성이 제기됐다"며 "우리는 어떤 것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언급해 매파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2월 생산자 물가 지수(PPI)가 예상을 웃돈 가운데 FOMC에서 연준도 올해 전품목와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상향 조정습니다.
그러면서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 속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진 점도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했습니다.
시장 분석 업체인 바이탈 놀리지는 "미국과 이스라엘은 전통적 의미에서 전쟁에서 승리했지만, 지상군 배치 없이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할 해법이 없어 보인다"고 짚었습니다.
이어 "현재 상황의 핵심 딜레마는 여전히 동일하다"면서 "어떤 외교적 합의 없이는 해협이 정상화되기 어려울 것임을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산관리사 몬티스 파이낸셜은 "현재 유가가 주가뿐 아니라 연준 정책까지 좌우하고 있으며, 이는 단기적 현상일 수 있지만 지금 시장이 직면하고 있는 현실이기도 하다"고 짚었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에너지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습니다.
마이크론 테크놀러지는 전날 장 마감 이후 진행된 실적 발표에서 사상 최고 분기 매출을 기록했으나 주가는 3% 가까이 내렸습니다.
향후 공급 부족이 해결되고 과잉 공급이 발생할 경우 주가가 하락할 수 있다는 점, 2분기 자본 지출이 50억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약 62% 급증했다는 점 등이 주목받았습니다.
금리 상승 기대감과 달러 강세로 금 가격이 하락하면서 금광주도 하락세를 보였고 뉴몬트는 주가가 7.39% 급락했습니다.
테슬라는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수백만 대의 테슬라 차량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3.18% 내렸습니다.
유럽 증시도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유로 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2.17% 내린 5,612.54에 거래 중이다. 영국 FTSE100 지수와 독일 DAX 지수는 각각 2.33%, 2.25% 하락했고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장 대비 1.85% 내렸습니다.
근월물인 2026년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0.96% 오른 배럴당 97.24달러를 기록하는 등 뉴욕 유가는 상승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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