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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40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영국 통계청은 현지시간 17일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1%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1982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또 6월의 상승률 9.4%보다도 더 높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전문가 예상치 9.8%보다 높은 수치라고 밝혔습니다.
영국 통계청은 지난달 물가 상승의 주요인은 식료품으로 12.7% 상승했다며 빵, 시리얼, 우유, 치즈, 계란 등의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말했습니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하면서 에너지 요금 인상에 따라 물가 상승률이 연말에 13%가 넘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YTN 김원배 (wb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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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통계청은 지난달 물가 상승의 주요인은 식료품으로 12.7% 상승했다며 빵, 시리얼, 우유, 치즈, 계란 등의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말했습니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하면서 에너지 요금 인상에 따라 물가 상승률이 연말에 13%가 넘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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