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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휴양지 하이난 봉쇄...관광객 8만 명 발묶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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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양의 하와이'라 불리는 세계적 휴양지, 중국 하이난 섬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확진 환자가 크게 늘어 섬 전체가 사실상 봉쇄되면서 여행객 8만여 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류재복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600곳이 넘는 선별검사소 앞에 긴 줄이 생겼습니다.

천만 명이 넘는 하이난 섬 주민들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란차이 / 싼야시 보건위원회 부주임 : 2,000명에서 3,000명을 한 묶음으로 도시를 나눠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검사 지점을 정했습니다.]

싼야 지역에서 시작된 감염은 일주일도 안 돼 천 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대중교통이 모두 멈췄고 면세점과 쇼핑센터도 문을 닫았습니다.

지난 6일 아침부터 섬 전체가 사실상 봉쇄된 것입니다.

[지두안룽 / 싼야시 사무국장 : 고위험 지역 주민은 집에 머물러야 하고 방문 배달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중위험 지역 주민은 지역 사회를 떠날 수 없으며, 배달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항공편이 갑자기 끊어지면서 관광객 8만 명이 미처 떠나지 못했습니다.

7일 동안 다섯 번 검사를 받아서 모두 음성이 나와야 섬을 벗어날 수 있습니다.

숙박비 절반을 깎아준다지만 공항이 언제 문을 열지 알 수 없어 여행객들은 불안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YTN 류재복입니다.


YTN 류재복 (jaebog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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