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사태 중재 나선 조코위..."푸틴에 젤렌스키 메시지 전달"

우크라 사태 중재 나선 조코위..."푸틴에 젤렌스키 메시지 전달"

2022.06.30. 오후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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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요 20개국 의장인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현지 시간 29일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하는 등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한 본격적인 중재에 들어갔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조코위 대통령은 이날 키이우 마린스키 궁을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했습니다.

조코위 대통령은 회담에서 오는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젤렌스키 대통령의 참석을 요청했습니다.

또 다음 날 만나기로 된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젤렌스키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다만 젤렌스키 대통령이 푸틴에게 전달할 메시지를 조코위 대통령에게 전달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참석 초대를 수락하면서도 "참가 여부는 국가 안보 상황과 정상회담 참가국 구성에 달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을 비롯해 서방에서는 G20에 러시아가 제외돼야 한다며 러시아 보이콧 움직임을 벌이고 있습니다.



YTN 임수근 (sg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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