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첫 '드론 항모' 진수...타이완, 드론 방어 시스템으로 대응

中, 첫 '드론 항모' 진수...타이완, 드론 방어 시스템으로 대응

2022.05.20. 오후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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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력 증강에 나선 중국이 이번에는 원격 조정이 가능한 세계 최초의 무인기 수송선, 일명 '드론 항모'를 만들었다고 중국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중국 광명일보는 이같이 전하면서 '주하이윈'으로 불리는 이 '드론 항모'가 지난 18일 남부 광저우에서 진수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광명일보는 또 이 무인기 수송선이 길이 88.5m, 폭 14m로 수십 대의 공중과 해상 그리고 잠수용 무인 장비를 탑재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응해 타이완은 앞으로 4년간 해공군 기지와 미사일 기지 등 모두 45곳에 드론 방어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타이완 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통신은 또 드론 방어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공중 정찰을 포함한 적대 행위를 하는 드론을 원거리에서 탐지 추적해 무력화하는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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