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방송은 현지 시각 17일 가상화폐 정보업체 코인게코를 인용해 지난 12일 테더 가격이 1달러 아래로 떨어진 이후 투자자들이 70억 달러, 우리 돈 8조 9천억 원 이상을 인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코인게코는 테더의 유통 공급량은 일주일 전 830억 달러에서 760억 달러로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제학자인 프란시스 코폴라는 CNBC에 최근 테더에서 수십억 달러의 자금을 뺀 것은 개인투자자들이 아니라 가상화폐거래소들이라고 지목했습니다.
테더는 코인 1개당 가치가 1달러에 고정되도록 설계한 스테이블 코인이지만, 또 다른 스테이블 코인인 테라 폭락에 따른 시장 공포 속에 가격이 한때 0.95달러까지 떨어졌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