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日 후쿠시마산 식품 수입 허용...일본과 협력 ↑

타이완, 日 후쿠시마산 식품 수입 허용...일본과 협력 ↑

2022.02.08. 오후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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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당국이 원전 사고가 발생했던 일본 후쿠시마 지역에서 나온 식품의 수입을 다시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타이완 정부는 오늘(8일) 무역협상 판공실 대표를 포함한 장관급 인사 5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받침을 밝혔습니다.

타이완 정부는 또 타이완이 세계 통상 무대로 나아가기 위해 후쿠시마산 식품의 수입을 허용할 때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타이완이 야당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일본 후쿠시마산 식품의 수입 재개를 결정한 것은 일본이 주도하고 있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CPTPP에 가입하기 위한 것으로 관측됩니다.

타이완 정부와 집권당은 그동안 중국에 대한 경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CPTPP의 가입을 적극 추진해 왔으며 일본은 후쿠시마산 농수산물의 수입 허용을 요청해 왔습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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