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동부해안 10개 주 눈보라 강타...비상사태 선포

美 동부해안 10개 주 눈보라 강타...비상사태 선포

2022.01.30. 오전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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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버지니아주부터 메인주까지 동부 해안지역 10개 주에 허리케인급의 눈보라가 강타했습니다.

항공편과 고속열차 운행이 취소되고 수만 가구가 정전되며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주가 속출했습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뉴욕 타임스퀘어가 온통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제설기로 치워보지만 역부족입니다.

미국 버지니아주부터 메인주까지 동부 해안지역 10개 주에 눈보라가 강타했습니다.

허리케인급의 강력한 눈 폭풍입니다.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뉴저지, 뉴욕 등 각 주에서 비상사태 선포가 잇따랐습니다.

[캐시 호쿨 / 뉴욕주지사 : 이번에는 매우 심각한 눈 폭풍입니다. 그동안 대비를 해왔지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비상사태가 선포된 지역은 대규모 정전 사태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미 매사추세츠주에서는 수만 가구가 정전된 상태입니다.

교통 상황도 비상입니다.

뉴욕과 보스턴, 필라델피아를 중심으로 항공편 4천5백 편이 취소되는 등 주말까지 6천여 편이 결항했습니다.

보스턴과 워싱턴 DC를 잇는 고속열차 운행도 전면 취소됐습니다.

특히 보스턴에서는 눈이 60cm 이상 쌓일 수 있다는 예보도 나왔습니다.

[에릭 애덤스 / 뉴욕시장 : 정말 조심하세요. 꼭 외출할 일이 없다면 집에 있는 것이 안전할 것입니다.]

당국은 고립 지역의 경우 눈이 1m 이상 쌓일 수 있어 주민들에게 이동을 자제하고 집에 머물길 당부했습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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