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예멘 반군 후티 UAE·사우디 미사일 공격 규탄

美, 예멘 반군 후티 UAE·사우디 미사일 공격 규탄

2022.01.25. 오전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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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예멘 반군 후티의 아랍에미리트와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탄도미사일 공격을 규탄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 시각 24일 브리핑에서 "우리는 사우디와 UAE의 방어를 돕는다는 약속을 재확인한다"며 "이번 공격은 역내 위험 고조를 반영하며, 이는 예멘 국민의 고통을 악화할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갈등에 연관된 모든 집단이 국제 인권법상 의무를 지켜 정전 합의에 나서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후티를 테러 단체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아랍에미리트 국방부는 예멘 반군이 수도 아부다비를 향해 발사한 탄도미사일 2발을 요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우디도 지난 23일 후티의 탄도미사일 공격을 받았으나 이를 요격해 피해를 줄였다고 사우디 국영 SPA 통신이 전했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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