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 신규확진 이틀째 5만명 대...내일 비상조치 확대

日 코로나 신규확진 이틀째 5만명 대...내일 비상조치 확대

2022.01.24. 오전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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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이틀 연속 5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어제(23일) 오후 6시 20분 기준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5만30명입니다.

전날 신규 확진자 5만4천여 명에 비해 줄었지만 일주일 기준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현재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16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방역 비상조치인 '중점조치'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내일(25일) 열리는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중점조치 추가 적용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오사카부와 홋카이도 등 16개 광역지자체가 정부에 중점조치 추가 적용을 요청했거나 요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들 16개 지역에 대한 중점조치 적용이 결정되면 전체 47개 광역지자체의 3분의 2가 넘는 32곳으로 방역 비상조치가 확대됩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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