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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 "대통령 후보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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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 "대통령 후보 사퇴"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대통령 선거를 이틀 앞두고 출마 포기를 선언했습니다.

공영방송 라이 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를루스코니는 현지시각 22일 성명을 내고 대통령 선거에 후보로 나서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베를루스코니는 "다른 방식으로 국가에 봉사하기로 결심했다"면서 "공화국 대통령 선거에서 내 이름을 내세우지 말아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국정 안정을 위해 마리오 드라기 총리가 현 의회 임기가 종료되는 내년 3월까지 총리직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밝혔습니다.

중도 우파 정당 전진이탈리아 창당인이자 실질적 당수인 베를루스코니는 작년 말 일찌감치 대통령직 도전 의지를 굳히고 비공식 선거운동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의회 최대 정당인 오성운동과 민주당 등 범좌파 정당 그룹의 반대를 극복하지 못하고 끝내 대통령의 꿈을 접어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베를루스코니가 대선 레이스를 중도 포기함에 따라 후보 천거를 위한 좌·우파 정당 그룹 간의 수 싸움도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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