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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도 이란전에 뛰어들면서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홍해 운송로도 막히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협상과 군사 공격, 화전 양면 카드로 이란을 압박하고 있는 트럼프 정부의 셈법도 더 복잡하게 됐습니다.
김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023년 12월 12일 홍해의 입구인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지나던 노르웨이 선적 유조선이 피격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란의 지원을 받고 있는 예멘 후티 반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은 겁니다.
미국 중부사령부도 SNS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예멘의 서부 홍해 연안을 장악하고 있는 후티 반군은 당시 가자지구 전쟁에서 하마스를 돕는다는 명분으로 민간 선박을 향해 무차별 공격을 가했습니다.
[야히아 사리 준장 / 후티반군 대변인 (2023년 12월 9일) : 후티군은 이스라엘로 향하는 모든 배들을 선박의 국적에 상관없이 저지할 것임을 선언합니다.]
이란의 대리세력 '저항의 축' 가운데 하나인 후티 반군은 이후로도 모두 100척 이상의 상선을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했으며 두 척의 배를 침몰시켰습니다.
AP 통신은 만약 후티 반군이 이번에도 민간 선박을 공격한다면 전 세계 무역에 치명타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수에즈 운하로 이어지는 홍해까지 막힌다면, 중동 지역을 오가는 물류가 마비될 수 있다는 겁니다.
실제로 사우디아라비아는 최근 호르무즈해협이 막히자 홍해를 통해 매일 수백만 배럴의 원유를 수출하고 있습니다.
중동 불안으로 국제 유가가 백 달러를 돌파하고 전 세계 주식시장이 출렁이는 가운데 세계 무역 타격 전망까지 나오는 상황.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서둘러 출구 전략을 찾고 있는 트럼프 정부로서는 후티 반군의 참전은 더 큰 부담이 될 전망입니다.
YTN 김영수입니다.
YTN 김영수 (kim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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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도 이란전에 뛰어들면서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홍해 운송로도 막히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협상과 군사 공격, 화전 양면 카드로 이란을 압박하고 있는 트럼프 정부의 셈법도 더 복잡하게 됐습니다.
김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023년 12월 12일 홍해의 입구인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지나던 노르웨이 선적 유조선이 피격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란의 지원을 받고 있는 예멘 후티 반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은 겁니다.
미국 중부사령부도 SNS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예멘의 서부 홍해 연안을 장악하고 있는 후티 반군은 당시 가자지구 전쟁에서 하마스를 돕는다는 명분으로 민간 선박을 향해 무차별 공격을 가했습니다.
[야히아 사리 준장 / 후티반군 대변인 (2023년 12월 9일) : 후티군은 이스라엘로 향하는 모든 배들을 선박의 국적에 상관없이 저지할 것임을 선언합니다.]
이란의 대리세력 '저항의 축' 가운데 하나인 후티 반군은 이후로도 모두 100척 이상의 상선을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했으며 두 척의 배를 침몰시켰습니다.
AP 통신은 만약 후티 반군이 이번에도 민간 선박을 공격한다면 전 세계 무역에 치명타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수에즈 운하로 이어지는 홍해까지 막힌다면, 중동 지역을 오가는 물류가 마비될 수 있다는 겁니다.
실제로 사우디아라비아는 최근 호르무즈해협이 막히자 홍해를 통해 매일 수백만 배럴의 원유를 수출하고 있습니다.
중동 불안으로 국제 유가가 백 달러를 돌파하고 전 세계 주식시장이 출렁이는 가운데 세계 무역 타격 전망까지 나오는 상황.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서둘러 출구 전략을 찾고 있는 트럼프 정부로서는 후티 반군의 참전은 더 큰 부담이 될 전망입니다.
YTN 김영수입니다.
YTN 김영수 (kim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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