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화물 열차 단둥 떠나 신의주로 귀환...두 번째 열차 中 도착

北 화물 열차 단둥 떠나 신의주로 귀환...두 번째 열차 中 도착

2022.01.17. 오전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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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중국에 도착한 북한 화물 열차가 오늘(17일) 오전 중국 단둥역을 출발해 북한 신의주로 돌아갔습니다.

현지 소식통들은 현지 시각 오늘 오전 7시 반쯤 북한 화물 열차 1편이 압록강 철교, 즉 중조우의교를 건너 북한 쪽으로 들어갔다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단둥 소식통은 화물 열차가 북한으로 귀환한 지 1시간쯤 뒤인 오전 8시 반쯤 북한에서 두 번째 화물 열차가 중국 단둥역으로 건너왔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북한과 중국 당국은 오늘부터 매일 10량에서 20량씩의 화물 열차를 운행하면서 물자를 실어나르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에 북한으로 반입되는 물품은 식료품과 의약품을 비롯해 북한이 긴급하게 필요로 하는 것들로 보입니다.

북한이 북중 국경의 압록강 철교를 통해 중국 물품을 받아들인 것은 지난 2020년 1월 국경 봉쇄 이후 2년 만입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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