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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변이에 분주해진 제약사들...모더나, 부스터샷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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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새 변이 대응 백신 부스터샷 개발 착수
모더나 CEO "다가 백신 후보 물질 2종 연구 중"
"최초 실험용 백신 만드는 데 60~90일 소요"
[앵커]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이 기존 백신을 무력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전 세계가 다시 긴장하고 있는데요.

주요 제약사들은 이에 대응한 백신 개발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19 우려 변이로 분류된 '오미크론'의 등장에 백신 제조사들도 분주해졌습니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는 최대한 빨리 움직여 대응 전략을 찾아내겠다며 부스터샷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모더나는 3가지 방안에 대해 효과를 연구할 계획입니다.

기존 백신의 1회 투여량을 늘리는 방식, 기존 항원과 새 변이에 한 번에 대응할 수 있는 '다가 백신' 개발, 그리고 오미크론에 직접 대응하는 새로운 백신을 개발하는 방식입니다.

스테판 방셀 모더나 CEO는 "이미 다가 백신 후보 물질 2종을 병원에서 연구하고 있다"며 "오미크론 변이에서 나타난 것과 같은 예상 돌연변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모더나 측은 최초 실험용 백신을 만드는 데 60~90일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다른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와 존슨앤드존스도 각각 변이 대응 계획을 담은 성명을 냈습니다.

노바백스는 새로운 백신 개발을 시작했다고 알리면서, 기존 백신에 사용된 기술을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존슨앤드존슨은 오미크론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고 백신 효과도 시험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화이자와 백신을 공동 개발한 독일 바이오엔테크도 "필요한 경우 새 변이에 맞춘 새로운 백신을 100일 이내에 출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오엔테크는 오미크론이 백신 면역력을 회피하는 변이종인지, 현재 개발된 자사 백신의 수정이 필요한지 등의 연구 데이터를 2주 안에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조수현입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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