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다룬 중국 영화 '장진호', 말레이시아 개봉 불허

한국전쟁 다룬 중국 영화 '장진호', 말레이시아 개봉 불허

2021.11.22. 오후 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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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을 소재로 한 중국 영화 '장진호'가 말레이시아에서 공산주의 선전물이라는 논란 끝에 결국 개봉이 무산됐습니다.

싱가포르에서 발행되는 연합조보에 따르면 '장진호'는 말레이시아 당국의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이 영화는 지난 18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포스터가 공개된 뒤 말레이시아 누리꾼들이 영화가 공산주의를 선전한다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공산주의 사상을 선전하는 것이 금지돼 있습니다.

'장진호'는 중국의 한국전쟁 참전사를 미국에 맞서 북한을 도왔다는 뜻인 '항미원조'의 승전사로 간주하는 시각에서 만든 애국주의 영화이자 반미 성향의 영화입니다.

현재 미중 갈등 심화 속에 중국 내에서는 역대 흥행 1위를 향해 질주하고 있습니다.



YTN 김형근 (h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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