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83달러대 고공행진 지속...공급 부족 우려

국제유가 83달러대 고공행진 지속...공급 부족 우려

2021.10.26. 오전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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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공급 부족 우려 속에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5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 가격은 전장과 보합 수준인 배럴당 83.76달러에 거래됐습니다.

특히 12월물 브렌트유 가격이 장중 한때 86달러대로 급등하면서 2018년 10월 최고점인 86.74달러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전 세계 에너지 공급 부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206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유가 상승세가 지속됐습니다.

겨울철을 앞두고 난방 수요가 집중되면서 급등한 천연가스 가격도 9% 이상 급등했습니다.

YTN 이광엽 (kyup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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