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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중 음란동영상 나와…美 방송국 경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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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지역방송사가 생방송 중 음란 영상을 함께 송출하는 방송사고를 내 논란이 됐다.

20일(현지 시간) 뉴스위크 등 외신은 지난 17일 미국 워싱턴주 스포캔의 지역방송국 KREM에서 생방송으로 날씨를 전하던 중 음란 영상을 13초가량 송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방송을 진행하던 기상학자 미셸 보스가 앵커 코디 프로터와 화상 연결 후 날씨 예보를 전하기 시작하자, 바로 뒤쪽에 설치된 작은 모니터에서 나체의 여성이 등장한 음란 영상이 재생됐다.

두 사람은 이러한 상황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방송을 이어갔다.

KREM 측은 당일 오후 11시 뉴스를 통해 "오늘 저녁 뉴스에 부적절한 영상이 송출됐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현지 경찰은 방송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성범죄 특별 전담반(SVU)과 기술지원대응부서(TARU)와 협력해 음란물이 어떤 경로를 통해 뉴스에 송출됐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YTN PLUS 이은비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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