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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수당을 청구하는 미국인 수가 코로나19 사태 후 처음으로 30만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현지 시각 14일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9만 3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전주보다 3만 6천 건 줄어 코로나19 대유행 후 최저치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0만 건 미만을 기록한 것은 대유행 시작 무렵인 지난해 3월 둘째 주 25만6천 건 이후 1년 7개월 만입니다.
최근 4주간 이동평균은 33만 4천250건으로 역시 지난해 3월 이후 최저치입니다.
최소 2주간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259만 건으로 13만여 건 감소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지난달 주춤했던 미국 고용시장 회복세가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미국 노동부는 현지 시각 14일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9만 3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전주보다 3만 6천 건 줄어 코로나19 대유행 후 최저치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0만 건 미만을 기록한 것은 대유행 시작 무렵인 지난해 3월 둘째 주 25만6천 건 이후 1년 7개월 만입니다.
최근 4주간 이동평균은 33만 4천250건으로 역시 지난해 3월 이후 최저치입니다.
최소 2주간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259만 건으로 13만여 건 감소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지난달 주춤했던 미국 고용시장 회복세가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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