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이 10대 자녀 둔 부모에게 소개한 '디지털 교육' 팁

틱톡이 10대 자녀 둔 부모에게 소개한 '디지털 교육' 팁

2021.09.02. 오후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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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이 10대 자녀 둔 부모에게 소개한 '디지털 교육'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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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0대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디지털 교육 팁을 소개했다.

틱톡은 먼저 "10대 자녀는 어른들이 모든 플랫폼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개인 정보 보호 및 안전 설정 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믿는다"고 안내했다. 이와 관련해 틱톡은 부모가 자녀의 계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한 '패밀리 페어링' 기능을 내놓기도 했다.

두 번째로 "10대들은 신뢰할 수 있는 성인으로부터 자신의 디지털 생활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받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틱톡은 자녀들이 부모나 보호자 등 대화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 때 자신이 지지받는다고 느끼기 때문에 소셜 미디어에 대해 대화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부모들에게 조언했다.

이어 틱톡은 부모들에게 "잘못된 일이 생겨도 당황하지 말고 아이를 도와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온라인에서 당황스럽거나 속상한 일을 당한 자녀들이 도움을 요청하면 부모들은 비난하지 말고 경청한 뒤 해결책을 제시해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틱톡은 부모들이 10대 자녀의 소셜 미디어 이용을 신뢰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청소년들은 자라면서 자율성을 갖고 싶어 하기 때문에 부모는 아이에게 소셜 미디어의 적절한 사용법을 가르치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면 된다는 것이다.

끝으로 부모도 자녀의 사생활을 존중해야 한다고 틱톡은 전했다. 틱톡은 "부모가 자녀를 걱정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아이들은 감시받지 않고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원한다. 10대들은 부모와 신뢰를 쌓고 싶어 한다"고 설명했다.


YTN 문지영 (mo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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