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내 새 변이 'C.1.2' 확인...돌연변이 우려

남아공 내 새 변이 'C.1.2' 확인...돌연변이 우려

2021.08.31. 오전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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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연구진이 코로나19 새 변이인 'C.1.2'를 확인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현지시간 30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우려되는 돌연변이를 많이 갖고 있는 새 남아공 변이는 지난 5월 음푸말랑가와 하우텡주에서 처음으로 발견됐습니다.

하우텡주에는 경제중심 요하네스버그와 수도 프리토리아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새 변이는 이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아시아, 유럽 등 다른 7개 나라에서도 발견됐습니다.

과학자들은 변이의 돌연변이가 "전염력이 증가하는 것과 관련돼 있다"면서 항체를 피할 능력도 커진다고 설명했습니다.

C.1.2는 'C.1'에서 진화한 것으로 C.1은 지난해 중반 남아공에서 1차 감염 파동 당시 지배종이었던 바이러스 계통입니다.

YTN 강성옥 (kang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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