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긴급 사태에도 주점 거리는 젊은이들로 붐벼"

"도쿄, 긴급 사태에도 주점 거리는 젊은이들로 붐벼"

2021.08.01. 오후 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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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긴급 사태에도 주점 거리는 젊은이들로 붐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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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올림픽이 열리는 도쿄에 4번째 긴급 사태를 적용하고 있지만, 주점 거리는 여전히 젊은이들로 붐빈다고 보도했습니다.

도쿄 신문은 신규 감염자의 절반을 차지하는 20~30대와 중증 환자가 많아지는 50대를 대상으로 당국이 외출 자제를 호소하고 있지만 효과가 별로 없다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런 현상은 당국이 발령한 긴급사태에 강제성이 없으며 시민들에 대해 외출 자제를 요청하고 상점에 대해 영업 단축에 협조를 당부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일본 언론들은 도쿄도 당국이 최근 주요 거리에 직원들을 배치해 확성기로 외출 자제와 귀가를 호소하고 있지만 젊은 층의 올림픽 경기 응원 열기를 가라앉히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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