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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G7서 올림픽 개최 의지 표명...선수단 파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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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G7서 올림픽 개최 의지 표명...선수단 파견 요청

2021년 06월 12일 20시 38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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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에서 다음 달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에 선수단 파견을 요청하며 올림픽 개최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올해 G7 의장국인 영국의 존슨 총리도 도쿄올림픽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태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스가 일본 총리는 영국 콘월에서 개막한 G7 정상회의에서 코로나19를 거론하며 "인류의 노력과 예지로 난국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세계에 알리고 싶다"며 올림픽 개최의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스가 총리는 "어린이와 젊은이들에게 꿈과 감동을 전하고 싶다"면서 "동일본 대지진으로부터 부흥을 이뤄낸 모습을 전할 기회도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올림픽 개최를 위해 만전의 방역 대책을 준비하고 있고, 세계 정상급 선수가 최고의 경기를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선수단 파견을 요청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 일본 총리 (지난 10일) : 도쿄올림픽과 관련해 우리는 방역 조치를 철저히 시행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대회를 치를 것입니다. 이런 점을 설명해 (G7 정상들의) 이해를 얻을 것입니다.]

G7 정상 중 한 명은 "전원의 찬성을 대표해 도쿄올림픽의 성공을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일본 정부는 전했습니다.

스가 총리는 정상회의 개막에 앞서 가진 존슨 영국 총리와의 회담에서도 올림픽 지지를 이끌어 냈습니다.

영국 총리실 대변인은 "존슨 총리가 도쿄올림픽을 지지하고 안전한 대회를 준비하는 일본 정부의 노력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일본 언론들은 일본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G7 정상회의 공동성명에 도쿄올림픽에 대한 지지 문구가 반영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과 지지율 하락으로 고심하는 스가 총리는 이번 G7 정상회의를 도쿄올림픽 개최 강행을 위한 외교무대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YTN 김태현[kimt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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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