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미우리신문은 일본과 미국 제약업체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 예방약 후보를 세계 주요국에서 정상인 1,400명을 대상으로 4년간 투여하고 효과를 검증하는 임상시험이 진행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미국에서는 이미 지난해 9월부터 투약이 시작됐고, 일본에서도 수십 명 규모로 다음 달부터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알츠하이머 전문가인 이와쓰보 다케시 도쿄대 교수는 "증상이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임상시험에 일본이 본격적으로 참가하는 것은 획기적인 일"이라며 "효과가 확인되면 일본에서도 유럽이나 미국과 같은 시기에 승인돼 의료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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