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교통장관 지명자 "美 전기차 수백만 대 투입해야"

美 교통장관 지명자 "美 전기차 수백만 대 투입해야"

2020.12.23. 오전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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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차기 행정부의 교통부 장관으로 발탁된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이 전기자동차 도입 정책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부티지지 지명자는 현지 시각 22일 트위터에 글을 올려 "기후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수백만 대의 새로운 전기차를 미국 도로에 투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클린에너지로 작동되는 공공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이 나라의 모든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게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바이든 당선인이 최우선 과제로 설정한 '기후 위기 극복' 이슈에 부응하기 위한 대응책 중 하나로 전기차 보급 확산과 이를 뒷받침할 인프라 구축 방침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정치전문 매체 더힐은 "부티지지 지명자가 잠재적인 어젠다를 예고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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