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유럽도 美 선거 초미의 관심...현지 분위기는?

[뉴있저] 유럽도 美 선거 초미의 관심...현지 분위기는?

2020.11.04. 오후 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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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안귀령 앵커
■ 출연 : 임상훈 / 인문결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유럽도 미 대선 결과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선거 결과에 따라 대미 관계가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프랑스에 나가있는 임상훈 인문결연구소장 연결하겠습니다.

소장님, 나와 계십니까? 프랑스는 지금 시차가 8시간 나니까 점심시간일 것 같은데요. 주변에 점심 먹으면서 미국 대선 결과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분위기 어떻습니까?

[임상훈]
아시다시피 지금 프랑스는 코로나19 때문에 국가적으로 봉쇄조치가 내려진 상태기 때문에 많은 시민들이 밖으로 나와서 선거 관련된 이야기를 하기는 조금 어려운 상황인데 전체적으로 프랑스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4년 동안에 전 세계적으로 아마 상호 외교관계에 가장 회의적이고 근본적인 재고를 한 게 있다면 바로 유럽사회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되는데. 프랑스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대서양의 양 진영, 유럽과 미국은 2차 대전 이후에 어떻게 보면 가장 껄끄러운 4년을 보냈다. 이렇게 볼 수가 있는데.

그만큼 대서양 양쪽이 멀어진 적이 없었다 이런 평가가 프랑스에서도 대부분입니다. 그렇다는 것은 결국 프랑스 국민의 전체 다수는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바라지 않았다 이렇게 요약을 할 수가 있는데 그만큼 이번 대선에서 프랑스 국민들이 가지는 관심도 굉장히 높았습니다.

결과는 아직도 지켜봐야 되겠습니다마는 프랑스에서도 전체적으로 여론에서도 보면 그리고 언론에서도 보면 약간 당황스러운 기색이 보입니다.

[앵커]
이야기하셨던 것처럼 프랑스와 독일 등은 미국과 껄끄러운 관계를 가졌고 또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에 반대한다고 이야기를 해 주셨는데요.

그런데 일부 국가들은 또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기대한다. 이런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어떤 나라들이고 또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임상훈]
지금 유럽을 보면 유럽연합에 긍정적인 그러니까 친유럽연합 진영과 반유럽연합 진영으로 나뉜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국가별로도 그렇지만 한 국가 안에서도 그렇다고 볼 수가 있는데 대체적으로 국가별로 반유럽 성향이 강한 나라들 아니면 현재 유럽연합 자체는 긍정하지만 현 체제의 유럽연합에 대해서 불만을 가지고 있는 그런 나라들의 경우는 대체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바라는 그런 경향이 두드러집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비교하자면 서유럽 국가들이 대체적으로 바이든 후보의 당선을 바라는 쪽이 더 많았다고 한다면 상대적으로. 전체적으로 다 그렇지는 않습니다마는 상대적으로 동유럽 쪽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바라는 그런 목소리들도 서유럽보다는 많이 나온 것으로 그렇게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결과를 한번 지켜봐야 할 것 같고요. 그리고 소장님이 계신 프랑스는 최근 이슬람 급진주의자들의 테러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대선 결과가 테러 대응에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십니까?

[임상훈]
원론적인 대테러 공조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봅니다. 그런데 다만 나토 회원국들을 중심으로 해서 국제 안전을 위한 공조 여기에 틈이 발생할 수 있는 그런 가능성은 제기되고 있습니다.

앞서서 제가 지난 4년 동안에 미국과 유럽이 가장 껄끄러운 4년을 보냈다 이런 말씀을 드렸는데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 직후부터 어떻게 보면 유럽사회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경제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유럽연합 그다음에 안보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나토 이 두 축을 굉장히 흔드는 그런 모습들을 많이 보여줬죠.

유럽 입장에서는 그것들이 가장 어떻게 보면 충격적인 모습이었는데 그런 차원에서 나토를 중심으로 하는 어떤 안보체제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다시 만약에, 물론 결과를 봐야 됩니다마는 다시 트럼프가 재선된다면 회의적인 목소리들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미국 대선 결과, 끝까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인문결연구소의 임상훈 소장님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소장님, 잘 들었습니다.

[임상훈]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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