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佛 흉기 테러 강력 규탄...유엔총장 "악랄한 공격"

교황청, 佛 흉기 테러 강력 규탄...유엔총장 "악랄한 공격"

2020.10.30. 오전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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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이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니스의 노트르담 성당에서 발생한 흉기 테러를 "용인할 수 없는 일"이라며 규탄했습니다.

마테오 브루니 교황청 대변인은 "이번 공격은 주님의 거처인, 사랑과 위안의 장소에 죽음의 씨를 뿌렸다"면서 "혼란스러운 시기에 찾아온 고통의 순간"이라고 말했습니다.

브루니 대변인은 교황이 희생자들과 그들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으며, 폭력을 멈추고 서로를 형제·자매로 다시 응시하기를, 프랑스 국민이 단합해 선으로 악과 싸우기를 아울러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프랑스 니스에서 발생한 흉기 테러를 '악랄한 공격'이라고 표현하며 규탄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테러 희생자 유족들에게 조의를 표하면서 프랑스 정부에 대한 지지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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