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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실제 감염 300만 명"...프랑스도 100만 명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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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실제 감염 300만 명"...프랑스도 100만 명 넘어서

2020년 10월 24일 07시 09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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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통제 불능 수준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스페인은 실제 감염자가 30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고, 프랑스도 누적 확진자가 1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유럽 31개 국가 대부분이 심각한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형근 기자입니다.

[기자]
유럽에서 코로나19 최대 피해국은 스페인입니다.

누적 확진자가 가장 먼저 백만 명을 넘었습니다.

산체스 총리는 실제 감염자는 더 많다고 밝혔습니다.

항체 형성 검사 결과 3백만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겁니다.

[페드로 산체스 / 스페인 총리 : 전문가들이 주도한 항체 형성 검사 결과 스페인에서 실제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이 이미 3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프랑스도 감염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이틀 연속 4만 명 이상 확진자가 쏟아지며 누적 확진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장 카스텍스 / 프랑스 총리 : 앞으로 몇 주가 힘들 것입니다. 병원 서비스도 어려움을 겪을 것이며 사망자 수도 계속 늘어날 것입니다.]

이탈리아와 스위스도 연일 신규 확진자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네덜란드는 밀려드는 환자를 감당하지 못해 일부 환자를 독일로 이송해야 할 상황입니다.

체코와 벨기에, 우크라이나 등도 올봄 1차 확산 수준을 뛰어넘었습니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는 유럽 31개 국가 대부분이 아주 심각한 상황을 맞았다고 진단했습니다.

[스텔라 키리아키데스 / 유럽보건식품안전 위원회 : 이것은 규제 조치가 효과적이지 못했거나, 시행되지 않았거나,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고삐 풀린 확산세에, 유럽 각국은 경제 타격을 감수하며 통행금지와 영업 제한 등의 규제 조치를 다시 꺼내 들고 있지만 확산세를 잡을 수 있을지는 불투명합니다.

YTN 김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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