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칭다오 "1,100만 시민 전체 코로나 검사..전부 음성"

中 칭다오 "1,100만 시민 전체 코로나 검사..전부 음성"

2020.10.18. 오후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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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칭다오 "1,100만 시민 전체 코로나 검사..전부 음성"
사진 출처=YTN, 구글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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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보건당국이 산둥성 칭다오시 거주민을 대상으로 전수조사한 결과 모든 시민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지난 12일, 칭다오 흉부외과병원에서 10여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감염자는 3명의 무증상 환자를 포함해 환자와 간호 인력, 환자 가족 등 13명이었다.

한 달 전 사실상 '코로나 종식'을 선언했던 중국 정부는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 닷새 동안 칭다오 시민과 거주민 등 1,090만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시민의 핵산검사를 위해 칭다오시는 자원봉사자 2만여 명을 조직해 검사 서비스를 진행했으며 의료진과 지역사회 공무원의 노력으로 시의 유치원, 초등학교, 대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모든 시민의 핵산검사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칭다오시는 총 1,089만9천여 명을 대상으로 핵산 검사를 진행했으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칭다오시 당국은 "이제 칭다오 내 코로나19의 지역 사회 전파 가능성은 거의 배제해도 된다"고 자평했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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