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세계가 부러워할 최강 무기 있다" 또 자랑

트럼프 "세계가 부러워할 최강 무기 있다" 또 자랑

2020.09.19. 오후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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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세계가 부러워할 최강 무기 있다" 또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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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이 최강 무기를 갖고 있다고 자랑하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부러워할 무기라는 식으로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어떤 무기인지는 밝히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8일 미네소타주 유세에서 북한 관련 발언을 이어가다 돌연 "우리는 상상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들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너무 앞서간 무기들이어서 시진핑 주석과 푸틴 대통령, 모두가"라고 한 뒤 "우리는 세계의 부러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우리가 가진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지만, 들어본 적도 없는 것을 우리가 갖고 있다는 것은 안다"고 자랑했습니다.

'워터게이트' 특종 기자 밥 우드워드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인터뷰에서 신형 핵무기 시스템 구축을 자랑했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유세 발언은 강력한 군사력 구축을 치적으로 내세우려는 차원으로 풀이되지만, 그가 언급하는 무기가 무엇인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 5월 우주군 깃발 공개 행사에 참석해, 기존 미사일보다 17배 빠른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으며 막 승인이 떨어졌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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