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쇄 조치로 겨우 감염률을 낮춘 국가들로선 아직 감염률과 치명률이 높은 스웨덴에 국경을 열어줄 경우 재확산 위험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현지 시간 26일 안 린데 스웨덴 외무장관은 최근 키프로스공화국이 국경 재개방 대상에 스웨덴을 포함하지 않은 데 대해 "차별하는 건 원치 않는다"라고 반발했습니다.
린데 장관은 오는 29일 유럽연합 장관회의에서 키프로스공화국과 이 문제에 대해 직접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유럽연합 회원국들이 자국민에게 영향력을 과시하기 위한 정치적 행위를 시도하는 대신 사실을 중시하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안 린데 스웨덴 외무장관은 아울러 자국의 코로나19 대응법과 관련해 어떤 모델이 가장 효과적인지는 시일이 지나야 알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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