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요미우리신문 "정은경은 한국의 영웅...겸손함 겸비"

일본의 한 신문이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을 코로나19 대책을 이끄는 '한국의 영웅'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한국 코로나 대책의 영웅'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의 코로나19 대책을 총괄하는 질병관리본부의 정 본부장이 매일 열리는 기자회견에서 차분한 말투로 브리핑하는 모습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신문은 또 정 본부장이 머리 감는 시간도 아끼기 위해 단발머리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아울러 한국 언론이 '진정한 영웅'이라며 정 본부장을 세계보건기구 차기 사무총장으로 추대하자는 청원이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랐다고 소개했습니다.

하지만 정 본부장은 기자회견 등의 자리에서 '주위에 항상 감사한다'며 겸손한 반응을 보여왔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