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명가' 피아니스트 엘리스 마살리스, 코로나19로 별세

'재즈 명가' 피아니스트 엘리스 마살리스, 코로나19로 별세

2020.04.02. 오후 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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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올리언스의 유명 재즈 가문을 이끈 피아니스트 엘리스 마살리스가 코로나19에 감염돼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고인의 셋째 아들인 엘리스 마살리스 3세는 현지 시각 1일 "부친이 폐렴으로 사망했고, 코로나19로 폐렴이 왔다"고 밝혔습니다.

향년 85살인 재즈 피아니스트 마살리스는 '재즈의 발상지' 뉴올리언스를 무대로 활동하며 여섯 아들 중 네 명을 유명 재즈 연주자로 키우며 재즈 명가를 이뤘고, 해리 코닉 주니어 등 세계 정상급 재즈 연주자를 제자로 배출했습니다.

라토야 캔트렐 뉴올리언스 시장은 성명을 통해 "고인은 전설이었다"며 "스승이자 아버지, 우상이었으며 단어로는 그가 세계에 보여준 예술과 기쁨, 경이로움을 다 묘사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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