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 예금금리 인하...채권 매입 재개

유럽중앙은행, 예금금리 인하...채권 매입 재개

2019.09.12. 오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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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 ECB가 경기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예금금리를 인하하고 채권 매입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ECB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회의를 연 뒤 보도자료를 통해 예금금리를 현재 -0.4%에서 -0.5%로 인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오는 11월 1일부터 월 200억 유로 수준의 채권 매입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ECB는 성명을 통해 경기 부양 효과를 위해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필요한 만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ECB는 유로존이 경기침체를 겪자 지난 2015년 3월 자산매입프로그램을 시작해 지난해 말 종료했습니다.

ECB는 기준금리와 한계대출금리는 각각 0%, 0.25%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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