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서 떨어진 두 살 아이, 17세 소년이 낚아채 '구사일생'

아파트서 떨어진 두 살 아이, 17세 소년이 낚아채 '구사일생'

2019.06.28. 오전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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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의 한 아파트 2층에서 추락하는 여자아이를 붙잡아 목숨을 구한 17세 소년의 용감한 행동이 화제다.

27일 BBC는 터키 이스탄불 파티흐 지구의 한 아파트 2층 창문에서 추락하는 두 살배기 여자아이를 17세 소년이 안전하게 낚아채 아이의 목숨을 구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아이가 창문 밖으로 떨어지는 순간 소년이 몸을 날렸고, 땅에 닿기 전에 무사히 아이를 낚아챘다. 아이는 어떠한 상처도 입지 않고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아이는 엄마가 주방에서 요리하는 동안 열린 창문으로 다가갔다가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창틀과 건물 뼈대 등을 제조하는 작업장에서 근무하는 이 소년은 알제리 이민자 출신으로 알려졌다. 그는 아이를 구한 후 가진 한 인터뷰에서 “단지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 아이의 가족은 소년을 ‘영웅’이라고 부르며,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200리라(약 4만 원)를 선물했다.

YTN PLUS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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