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하마스, 가자지구에서 교전...8명 사망

이스라엘군·하마스, 가자지구에서 교전...8명 사망

2018.11.12. 오후 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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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군의 교전으로 최소 8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시간 11일 밤 이스라엘 첩보원 몇 명이 차량을 몰고 가자지구에 침입해 하마스 지휘관 한 명을 사살한 뒤 이스라엘 쪽으로 도주했습니다.

이어 하마스가 이들을 추격하는 과정에서 이스라엘군이 공습을 가해 5명의 전투원을 포함해 팔레스타인인 7명이 사망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 지구에서 교전이 발생해 이스라엘군 한 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 종전 100주년 기념식 참석차 프랑스 파리를 방문 중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사태 수습을 위해 급히 귀국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지난 몇 년간 거의 시도하지 않았던 '지휘관 암살'에 나서면서 한동안 잠잠했던 가자 지구가 다시 분쟁에 휩싸일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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