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IS, 美·유럽 국적 등 인질 700명 억류"

푸틴 "IS, 美·유럽 국적 등 인질 700명 억류"

2018.10.19. 오전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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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통령은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 즉 IS가 시리아 동부에서 미국·유럽 국적을 포함해 인질 700명을 억류하고 있으며, 일부를 이미 살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IS는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매일 인질 10명을 죽이겠다고 선언했으며 전날 10명의 목숨을 끊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현지시각 18일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또 IS가 미군과 미군 지원을 받는 병력이 통제하는 지역에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군 지원을 받는 병력은 쿠르드·아랍연합 시리아민주군을, 이들이 통제하는 지역은 시리아 동부 데이르에즈조르에서 유프라테스강 서안을 각각 가리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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