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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북미 수교도 가능"...전제는 '완전 비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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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6-08 22:15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반도 종전 선언 가능성을 재확인한 건 물론 70년 가까이 적대했던 북한과의 외교 관계 정상화 의지까지 밝혔습니다.

북미 정상회담에서 어디까지 합의가 이뤄질지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는데, 관계 정상화로 내건 조건은 역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입니다.

김종욱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백악관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을 접견한 뒤 기자들에게 "북미 정상회담에 앞서 종전 논의가 있을 것"이라며 종전 선언 가능성을 처음 언급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6월 1일) : 한국전쟁은 거의 70년이나 이어지고 있습니다. 회담에서 (종전 관련) 서명, 그 이상이 있을 수 있어요.]

이번엔, 종전 합의에 서명할 수 있다며 단 그것은 시작일 뿐 어려운 부분은 남는다고 밝혔습니다.

12일 북미 정상회담에서 종전 선언을 할 순 있지만, 실질적인 효과를 위해선 핵심 목표인 북한 비핵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더 나아가, 68년간 서로 적대했던 북미 관계를 정상화하겠다는 강한 의지도 밝혔습니다.

관계 정상화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자신이 바라는 것이라며 이번 정상회담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도 답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북미) 관계 정상화는 내가 기대하는 것입니다. 모든 게 완료됐을 때 할 수 있길 바랍니다. 강력히 희망합니다.]

북미 수교 가능성까지 내비친 것으로, 정상회담 성과를 얻기 위해 한층 더 적극적인 메시지를 보낸 것입니다.

종전 선언, 평화 협정 체결, 불가침 조약과 함께 북한이 바라는 체제 안전 보장 핵심 조치란 점에서 정상회담 합의문을 둘러싼 북미 실무 협상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단 "모든 게 완료됐을 때"라는 단서를 달아, 북한 비핵화가 완전히 이뤄져야 정상화가 가능할 것임을 거듭 시사했습니다.

YTN 김종욱[jw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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