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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영환 / 前 북한 외교관, 최병묵 / 前 월간조선 편집장, 박지훈 / 변호사, 이종훈 / 정치평론가, 백기종 / 前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앵커]
김일성 집안의 장손, 김정은의 이복형이죠, 김정남이 암살된 지 오늘로 열흘째입니다. 김정남 암살 사건을 수사 중인 말레이시아 경찰은 두 번째 기자회견을 오늘 가졌는데요. 새롭게 드러난 사실이 있습니다. 그리고 특검의 법망마저 빠져나간 우병우 전 민정수석 얘기 그리고 탄핵 정국의 상황도 짚어보겠습니다.
지금 스튜디오에는 다섯 분 나와 계십니다. 대한민국으로 망명하신 최고위급 북한 망명인사 중의 한 분이시죠. 전 외교관이셨던 국가정보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고영환 부원장 그리고 최병묵 전 월간조선 편집장, 박지훈 변호사, 정치평론가 이종훈 박사,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다섯 분이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그런데요. 말레이시아 경찰이 지금 새롭게 밝힌 게 북한 외교관, 외교관이셨으니까 그리고 고려항공 직원이 연루됐다고 밝혔는데 일단 말이에요. 외교관이 이렇게 암살 사건에 연루가 되나보죠? 정찰총국 소속 화이트, 소위 말하는 그건가요?
[인터뷰]
그거 같지 않고 두 가지 가능성이 있는데 국가보위부 파견관이거나 혹은 정식 외교관인데 저도 정식 외교관인데 공작 임무에 투입된 적이 있거든요. 왜 현지 외교관을 투입을 시키는가 하면 현지어를 잘 알고 현지 교통사정을 잘 아는 사람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저 사람은 사건 내용의 전반적인 내용과 멀 겁니다. 그러니까 어떤 사람을 비행장에서 데려다가 어느 숙소까지 데려다주고 티켓팅을 하는 모든 과정을 저 사람이 한 것으로 제 경험상 추측이 되고 지금 고려항공 직원이라고 하는 사람이 말레이시아 현지에 있다가 이번에 지목이 됐는데 고려항공의 마지막 비행기가 2014년 8월로 끝이 납니다.
[앵커]
말레이시아 가는 마지막 비행기요?
[인터뷰]
평양-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왔다갔다 하는 마지막 비행기가 2014년 8월입니다. 그 비행기 회사가끝났는데도 불구하고 2년 반 동안 사무실도 있고 나가서 이 사람도 있었다는 것은 이 사람이 원래 고려항공 직원이 아닐 가능성이 충분히 높습니다. 그러니까 고려항공 같은 데나 베이징항공사 같은 데를 가면 항상 거기에 보위부 파견관이나 누가 항상 끼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사람도 특수한 임무를 수행하는 사람 중하나로 볼 수가 있는 거죠.
[앵커]
그런데 예를 들면 외교관은 면책특권이 있다고 치더라도 고려항공 직원은 면책특권 없을 거 아니에요, 그럼 말레이시아 경찰이 잡아가면 될 거 아닙니까?
[인터뷰]
아마 이 사람이 틀림없이 북한 대사관 경내로 숨었을 겁니다. 그런데 북한 대사관 안에 들어가면 그곳은 치외법권 지대라 들어갈 수 없습니다, 말레이시아 경찰이. 그러니까 서면 인터뷰장을 요청했다고 지금 나오는데 외교관은 치외법권 쪽 권한이 있으니까 체포를 못 합니다. 그러니까 환영할 수 없는 인물로 추방을 할 수가 있을 겁니다. 저 사람 심문을 못합니다.
그리고 지금 고려항공 대표도 사실 내주지 않으면 쳐들어갈 수 없어요. 그러니까 마지막까지 버틸 가능성이 있고 그리고 리정철이라고 해서 지금 잡힌 사람. 그 사람도 아마도 굉장히 고도의 훈련을 받은 사람일 겁니다. 웬만한 자백이나 심문 같은 걸 해도 자백을 안 할 겁니다. 그러니까 저걸 북한 배후라는 것을 자백을 받아내기는 어렵다. 그러나 이제까지 나타난 모든 CCTV 화면이나 모든 것을 보면 북한이 배후라고 말레이시아 당국은 확신을 하고 있는 거죠.
[앵커]
그리고 평양으로 도망간 4명의 신병 인도를 요청했다고 하는데 당연히 안 줄 것은 분명하니까 그건 말하나 마나고. 오늘 말레이시아 경찰이 발표할 때 사인한 거, 독극물 성분에 대해서 아직 얘기할 단계가 아닌 모양이죠?
[인터뷰]
독극물 성분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회신 받은 바 없다라고 경찰청장이 밝혔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맨손으로 김정남의 얼굴을 비볐다라고 확실하게 이야기했거든요. 그렇게 발표를 했는데 그쪽에서 이렇게 얘기를 했죠. 베어핸드, 그러니까 빈손으로, 그러니까 장갑을 끼지 않은 상태로 얼굴을 문질렀다고 하는데 두 가지 측면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보통 피부에 묻는 경우에는 피하지방이 몇 겹으로 돼 있기 때문에 시간 안에 씻어버리면 독극물이 투입이 안 된다는 거거든요. 그런데 얼굴을 비볐을 때 눈이나 호흡기, 입으로 이 부분이 들어가게 되면...
[앵커]
점막이 있는 부분이죠.
[인터뷰]
그렇죠. 그렇게 되면 일정한 시간 지났을 때 치명사가 될 수 있다라는 그런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그게 그런 식으로도 가능한 건가보죠?
[인터뷰]
80년대 냉전시기 때도 그렇게 손으로 악수를 하고 죽은 KGB 옛날 대좌도 있었거든요, 실제로. 그런데 그때로부터 40년 이상 지났는데 그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을 했을 거고 저 사람도 어느 정도 걸어다니다가 의무실도 갔고 자기가 혼자 간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시간까지 어느 정도 줘서 다른 사람들이 피할 수 있는 시간까지 벌어줄 정도로 독약 기술이 발전을 했고 제가 겁을 내는 건 암만 부검을 해도 독성 성분이 발견 안 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북한이 정찰총국 산하 기술연구소에서 지금 각종 독극물을 계속해서 연구를 해 왔기 때문에 저것을 찾아내기가 쉽지는 않을 겁니다.
그런데 이제까지 나타난 정황만 보고 북한 사람들이 이제까지 움직인 정황만 보고서도 말레이시아 당국이 저렇게 확신하는 이유가 틀림없이 있을 거고 말레이시아 경찰당국이 자꾸 저렇게 중간 기자회견을 하고 저러는 건 북한하고 말레이시아가 아주 강대강으로 부딪히고 있다.
그러니까 말레이시아 당국이 굉장히 분노를 하고 말레이시아 주재 북한 대사가, 강철 대사가 계속 강렬히 이건 제가 볼 때 살려고 그러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북한에서 내려오는 지령에 좀 더 오버를 해서 대응을 해서 살길을 찾으려고 그러는 것 같은데 어쨌든 말레이시아 당국이 굉장히 화가 났으니까 자꾸자꾸 중간에 저렇게 수사 결과를 발표하는 게 아닌가.
[인터뷰]
그런데 말레이시아 언론 보도에 따르면 그런 것도 있어요. 이게 무슨 액체가 아니고 크림 형태로 받았다. 여성들이 그렇게 진술했다는 거죠. 그러니까 이게 크림 형태로 받았으니까 크림 형태로 해서 여기에 발라서 이렇게 했다는 건데 그런 보도도 있었고, 또 하나는 장갑이 있었다는 보도도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말레이시아 경찰은 맨손이라고 얘기를 했는데 우리가 저 CCTV 영상을 보면 거기에 장갑이 나온다는 그런 보도도 있습니다. 조금 더 그 부분을 자세히 들여다봐야 될 것이고. 과거 KGB가 암살하거나 테러한 그런 사례를 보면 스프레이 같은 걸 뿌려서 나중에 이게 증발한다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 실질적으로 사인이 규명이 안 되는 그런 사례도 있고 하니까 아마 조사가 조금 더 진척돼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김한솔이 입국했다, 이런 얘기들이 있었는데 지금 그 가능성이 거의 그건 오보였다는 식이 돼버린 모양이죠?
[인터뷰]
그런데 그것이 오보인지 아닌지는 아직은 확신할 수 없고. 어떤 다른 지역을 통해서 들어왔다가 나갔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고 북한이 일정한 정도로 계속해서 강렬하게 대응을 하는데 말레이시아 당국도 아마 북한하고 관계를 어느 정도 아직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그리고 중국도 개입을 했을 거고 여러 나라 기관들이 개입을 했을 거 아닙니까. 자기네 이익을 위해서 새로운 테러의 형태가 어떤 건지도 밝혀내야 될 테니까. 그런데 어쨌든 김한솔이는 저는 현지에 나타나리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아버지 마지막 가는 길인데 그래도 아버지 얼굴 한번 보고 그래도 아버지 시신을 수습해야 되겠다는 생각은 자식이 안 가지겠습니까?
[앵커]
그런데요. 김정남의 첫째 부인한테도 아들이 있지 않나요?
[인터뷰]
베이징에 있는데 그 아들에 대한 소리는 거의 나오지 않고 있는데 베이징에도 왔다갔다했는데 아마 둘째 부인하고 관계가 가깝지 않았나 그런 생각을 합니다.
[앵커]
그런데 어쨌든 우리가 또 한 가지 김한솔이 입국했다라고 추측했던 게 뭐냐하면 복면을 한 특수경찰들, 특수부대들이 영안실에 있었기 때문인데 그 이유가 뭐냐하면 누군가 영안실에 잠입하려는 첩보가 있었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어요.
[인터뷰]
그래서 우리가 한국 기자라든가 여러 가지 소식이 있는데 어쨌든 DNA 하나 보고 눈으로 가서 우리 아버지가 맞다 하는 건 사실 말레이시아 기관이나 경찰에서 그런 걸 하려면 금방 쉽지 않겠습니까. 왜 스와트 같은 부대가 갑자기 들어왔다가 철수를 하는 것 자체는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는데 어쨌든 좀 더 시간을 두고 봐야겠지만 어쨌든 본인은 나와서 아버지라는 것을 확인하는 절차는 꼭 거치리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영안실 잠입하는 부분은 두 가지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어떤 거냐면 시신 상태를 훼손하거나 다른 형태로 사망을 했다라는 그런 걸 조작하기 위해서 잠입했을 수 있다. 그래서 말레이시아 경찰이 복면을 한 무장경찰을 배치한 이유는 바로 김정남 시신을 보호하기 위한 그런 방편이 강하다, 그런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이게 그러니까 거의 첩보영화예요, 지금 일어나는 것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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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일성 집안의 장손, 김정은의 이복형이죠, 김정남이 암살된 지 오늘로 열흘째입니다. 김정남 암살 사건을 수사 중인 말레이시아 경찰은 두 번째 기자회견을 오늘 가졌는데요. 새롭게 드러난 사실이 있습니다. 그리고 특검의 법망마저 빠져나간 우병우 전 민정수석 얘기 그리고 탄핵 정국의 상황도 짚어보겠습니다.
지금 스튜디오에는 다섯 분 나와 계십니다. 대한민국으로 망명하신 최고위급 북한 망명인사 중의 한 분이시죠. 전 외교관이셨던 국가정보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고영환 부원장 그리고 최병묵 전 월간조선 편집장, 박지훈 변호사, 정치평론가 이종훈 박사,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다섯 분이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그런데요. 말레이시아 경찰이 지금 새롭게 밝힌 게 북한 외교관, 외교관이셨으니까 그리고 고려항공 직원이 연루됐다고 밝혔는데 일단 말이에요. 외교관이 이렇게 암살 사건에 연루가 되나보죠? 정찰총국 소속 화이트, 소위 말하는 그건가요?
[인터뷰]
그거 같지 않고 두 가지 가능성이 있는데 국가보위부 파견관이거나 혹은 정식 외교관인데 저도 정식 외교관인데 공작 임무에 투입된 적이 있거든요. 왜 현지 외교관을 투입을 시키는가 하면 현지어를 잘 알고 현지 교통사정을 잘 아는 사람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저 사람은 사건 내용의 전반적인 내용과 멀 겁니다. 그러니까 어떤 사람을 비행장에서 데려다가 어느 숙소까지 데려다주고 티켓팅을 하는 모든 과정을 저 사람이 한 것으로 제 경험상 추측이 되고 지금 고려항공 직원이라고 하는 사람이 말레이시아 현지에 있다가 이번에 지목이 됐는데 고려항공의 마지막 비행기가 2014년 8월로 끝이 납니다.
[앵커]
말레이시아 가는 마지막 비행기요?
[인터뷰]
평양-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왔다갔다 하는 마지막 비행기가 2014년 8월입니다. 그 비행기 회사가끝났는데도 불구하고 2년 반 동안 사무실도 있고 나가서 이 사람도 있었다는 것은 이 사람이 원래 고려항공 직원이 아닐 가능성이 충분히 높습니다. 그러니까 고려항공 같은 데나 베이징항공사 같은 데를 가면 항상 거기에 보위부 파견관이나 누가 항상 끼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사람도 특수한 임무를 수행하는 사람 중하나로 볼 수가 있는 거죠.
[앵커]
그런데 예를 들면 외교관은 면책특권이 있다고 치더라도 고려항공 직원은 면책특권 없을 거 아니에요, 그럼 말레이시아 경찰이 잡아가면 될 거 아닙니까?
[인터뷰]
아마 이 사람이 틀림없이 북한 대사관 경내로 숨었을 겁니다. 그런데 북한 대사관 안에 들어가면 그곳은 치외법권 지대라 들어갈 수 없습니다, 말레이시아 경찰이. 그러니까 서면 인터뷰장을 요청했다고 지금 나오는데 외교관은 치외법권 쪽 권한이 있으니까 체포를 못 합니다. 그러니까 환영할 수 없는 인물로 추방을 할 수가 있을 겁니다. 저 사람 심문을 못합니다.
그리고 지금 고려항공 대표도 사실 내주지 않으면 쳐들어갈 수 없어요. 그러니까 마지막까지 버틸 가능성이 있고 그리고 리정철이라고 해서 지금 잡힌 사람. 그 사람도 아마도 굉장히 고도의 훈련을 받은 사람일 겁니다. 웬만한 자백이나 심문 같은 걸 해도 자백을 안 할 겁니다. 그러니까 저걸 북한 배후라는 것을 자백을 받아내기는 어렵다. 그러나 이제까지 나타난 모든 CCTV 화면이나 모든 것을 보면 북한이 배후라고 말레이시아 당국은 확신을 하고 있는 거죠.
[앵커]
그리고 평양으로 도망간 4명의 신병 인도를 요청했다고 하는데 당연히 안 줄 것은 분명하니까 그건 말하나 마나고. 오늘 말레이시아 경찰이 발표할 때 사인한 거, 독극물 성분에 대해서 아직 얘기할 단계가 아닌 모양이죠?
[인터뷰]
독극물 성분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회신 받은 바 없다라고 경찰청장이 밝혔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맨손으로 김정남의 얼굴을 비볐다라고 확실하게 이야기했거든요. 그렇게 발표를 했는데 그쪽에서 이렇게 얘기를 했죠. 베어핸드, 그러니까 빈손으로, 그러니까 장갑을 끼지 않은 상태로 얼굴을 문질렀다고 하는데 두 가지 측면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보통 피부에 묻는 경우에는 피하지방이 몇 겹으로 돼 있기 때문에 시간 안에 씻어버리면 독극물이 투입이 안 된다는 거거든요. 그런데 얼굴을 비볐을 때 눈이나 호흡기, 입으로 이 부분이 들어가게 되면...
[앵커]
점막이 있는 부분이죠.
[인터뷰]
그렇죠. 그렇게 되면 일정한 시간 지났을 때 치명사가 될 수 있다라는 그런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그게 그런 식으로도 가능한 건가보죠?
[인터뷰]
80년대 냉전시기 때도 그렇게 손으로 악수를 하고 죽은 KGB 옛날 대좌도 있었거든요, 실제로. 그런데 그때로부터 40년 이상 지났는데 그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을 했을 거고 저 사람도 어느 정도 걸어다니다가 의무실도 갔고 자기가 혼자 간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시간까지 어느 정도 줘서 다른 사람들이 피할 수 있는 시간까지 벌어줄 정도로 독약 기술이 발전을 했고 제가 겁을 내는 건 암만 부검을 해도 독성 성분이 발견 안 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북한이 정찰총국 산하 기술연구소에서 지금 각종 독극물을 계속해서 연구를 해 왔기 때문에 저것을 찾아내기가 쉽지는 않을 겁니다.
그런데 이제까지 나타난 정황만 보고 북한 사람들이 이제까지 움직인 정황만 보고서도 말레이시아 당국이 저렇게 확신하는 이유가 틀림없이 있을 거고 말레이시아 경찰당국이 자꾸 저렇게 중간 기자회견을 하고 저러는 건 북한하고 말레이시아가 아주 강대강으로 부딪히고 있다.
그러니까 말레이시아 당국이 굉장히 분노를 하고 말레이시아 주재 북한 대사가, 강철 대사가 계속 강렬히 이건 제가 볼 때 살려고 그러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북한에서 내려오는 지령에 좀 더 오버를 해서 대응을 해서 살길을 찾으려고 그러는 것 같은데 어쨌든 말레이시아 당국이 굉장히 화가 났으니까 자꾸자꾸 중간에 저렇게 수사 결과를 발표하는 게 아닌가.
[인터뷰]
그런데 말레이시아 언론 보도에 따르면 그런 것도 있어요. 이게 무슨 액체가 아니고 크림 형태로 받았다. 여성들이 그렇게 진술했다는 거죠. 그러니까 이게 크림 형태로 받았으니까 크림 형태로 해서 여기에 발라서 이렇게 했다는 건데 그런 보도도 있었고, 또 하나는 장갑이 있었다는 보도도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말레이시아 경찰은 맨손이라고 얘기를 했는데 우리가 저 CCTV 영상을 보면 거기에 장갑이 나온다는 그런 보도도 있습니다. 조금 더 그 부분을 자세히 들여다봐야 될 것이고. 과거 KGB가 암살하거나 테러한 그런 사례를 보면 스프레이 같은 걸 뿌려서 나중에 이게 증발한다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 실질적으로 사인이 규명이 안 되는 그런 사례도 있고 하니까 아마 조사가 조금 더 진척돼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김한솔이 입국했다, 이런 얘기들이 있었는데 지금 그 가능성이 거의 그건 오보였다는 식이 돼버린 모양이죠?
[인터뷰]
그런데 그것이 오보인지 아닌지는 아직은 확신할 수 없고. 어떤 다른 지역을 통해서 들어왔다가 나갔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고 북한이 일정한 정도로 계속해서 강렬하게 대응을 하는데 말레이시아 당국도 아마 북한하고 관계를 어느 정도 아직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그리고 중국도 개입을 했을 거고 여러 나라 기관들이 개입을 했을 거 아닙니까. 자기네 이익을 위해서 새로운 테러의 형태가 어떤 건지도 밝혀내야 될 테니까. 그런데 어쨌든 김한솔이는 저는 현지에 나타나리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아버지 마지막 가는 길인데 그래도 아버지 얼굴 한번 보고 그래도 아버지 시신을 수습해야 되겠다는 생각은 자식이 안 가지겠습니까?
[앵커]
그런데요. 김정남의 첫째 부인한테도 아들이 있지 않나요?
[인터뷰]
베이징에 있는데 그 아들에 대한 소리는 거의 나오지 않고 있는데 베이징에도 왔다갔다했는데 아마 둘째 부인하고 관계가 가깝지 않았나 그런 생각을 합니다.
[앵커]
그런데 어쨌든 우리가 또 한 가지 김한솔이 입국했다라고 추측했던 게 뭐냐하면 복면을 한 특수경찰들, 특수부대들이 영안실에 있었기 때문인데 그 이유가 뭐냐하면 누군가 영안실에 잠입하려는 첩보가 있었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어요.
[인터뷰]
그래서 우리가 한국 기자라든가 여러 가지 소식이 있는데 어쨌든 DNA 하나 보고 눈으로 가서 우리 아버지가 맞다 하는 건 사실 말레이시아 기관이나 경찰에서 그런 걸 하려면 금방 쉽지 않겠습니까. 왜 스와트 같은 부대가 갑자기 들어왔다가 철수를 하는 것 자체는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는데 어쨌든 좀 더 시간을 두고 봐야겠지만 어쨌든 본인은 나와서 아버지라는 것을 확인하는 절차는 꼭 거치리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영안실 잠입하는 부분은 두 가지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어떤 거냐면 시신 상태를 훼손하거나 다른 형태로 사망을 했다라는 그런 걸 조작하기 위해서 잠입했을 수 있다. 그래서 말레이시아 경찰이 복면을 한 무장경찰을 배치한 이유는 바로 김정남 시신을 보호하기 위한 그런 방편이 강하다, 그런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이게 그러니까 거의 첩보영화예요, 지금 일어나는 것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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