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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복 운전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고속도로에서 한 운전자가 화가 난다는 이유로 상대방 차에 총격을 가해 4살 난 어린이가 숨지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LA 정재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뉴멕시코 주의 고속도로 갓길에 빨간색 차량이 서 있습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던 이 차량에 총탄이 날아든 건 현지 시간 20일 오후.
승용차 한 대가 옆으로 다가오더니 일가족 3명이 타고 있던 차량을 향해 총을 쏜 겁니다.
[사이먼 드로빅, 앨버커키 경찰]
"차량 두 대 모두 움직이고 있었는데 차량 한 대가 피해 차량 옆으로 다가와 총을 쏘기 시작했습니다."
운전자 부부는 총에 맞지 않았지만 뒷좌석에 타고 있던 4살 여자 어린이는 머리에 총을 맞았습니다.
어린이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고든 에덴, 앨버커키 경찰서장]
"차량 사고로 인한 비극적인 어린이 사망은 여러 차례 봤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설명할 수 없는 범죄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비가 시작됐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보복 운전 끝에 살인까지 저지른 상대 운전자는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현지 경찰은 20~3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운전자를 쫓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한해 발생하는 보복 운전, 이른바 '로드 레이지'는 450만 건에 달합니다.
차를 세우고 주먹다짐을 벌이기도 하고 심하면 총격전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지난 2008년 이후 약 1,500명이 보복 운전으로 인해 숨졌습니다.
최근에는 처벌을 강화하고 있는데도 보복 운전 발생 건수가 10년 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 당국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LA에서 YTN 정재훈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보복 운전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고속도로에서 한 운전자가 화가 난다는 이유로 상대방 차에 총격을 가해 4살 난 어린이가 숨지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LA 정재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뉴멕시코 주의 고속도로 갓길에 빨간색 차량이 서 있습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던 이 차량에 총탄이 날아든 건 현지 시간 20일 오후.
승용차 한 대가 옆으로 다가오더니 일가족 3명이 타고 있던 차량을 향해 총을 쏜 겁니다.
[사이먼 드로빅, 앨버커키 경찰]
"차량 두 대 모두 움직이고 있었는데 차량 한 대가 피해 차량 옆으로 다가와 총을 쏘기 시작했습니다."
운전자 부부는 총에 맞지 않았지만 뒷좌석에 타고 있던 4살 여자 어린이는 머리에 총을 맞았습니다.
어린이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고든 에덴, 앨버커키 경찰서장]
"차량 사고로 인한 비극적인 어린이 사망은 여러 차례 봤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설명할 수 없는 범죄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비가 시작됐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보복 운전 끝에 살인까지 저지른 상대 운전자는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현지 경찰은 20~3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운전자를 쫓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한해 발생하는 보복 운전, 이른바 '로드 레이지'는 450만 건에 달합니다.
차를 세우고 주먹다짐을 벌이기도 하고 심하면 총격전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지난 2008년 이후 약 1,500명이 보복 운전으로 인해 숨졌습니다.
최근에는 처벌을 강화하고 있는데도 보복 운전 발생 건수가 10년 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 당국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LA에서 YTN 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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