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팔레스타인 어린이 학대 자행"

"이스라엘군, 팔레스타인 어린이 학대 자행"

2013.06.21. 오전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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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어린이를 가둬 고문하거나 인간방패로 사용하는 등 학대를 자행해왔다고 유엔 아동인권위원회가 밝혔습니다.

아동인권위는 현지시간 20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이스라엘 군경에 붙잡힌 팔레스타인 어린이가 조직적으로 굴욕적인 대우를 받고 있으며 때로는 고문의 대상이 된다"고 비난했습니다.

또 위험해 보이는 건물을 자세히 살필 때 어린이를 이용하거나 투석자들을 막기 위해 이들을 인간 방패로 활용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보고서는 특히 지난 10년 동안 이스라엘 군사작전 때 어린이 수백 명이 목숨을 잃고 수천 명이 다쳤다며 이는 인명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원칙을 무시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보고서는 그동안 9세 아이를 포함해 12~17세 사이 7천 명의 팔레스타인 어린이와 청소년이 체포돼 신문을 받고 구금당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 외무부는 팔레스타인 어린이를 부당 대우한다는 유엔아동기금, UNICEF의 지난 3월 보고서에 따른 조처를 했다면서 이번 보고서가 새로운 진전 내용을 제대로 반영했는지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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