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신용 가스총 오발"...수영장 샤워장서 '혼비백산'

"호신용 가스총 오발"...수영장 샤워장서 '혼비백산'

2026.10.22. 오후 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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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구형 호신용 가스분사기 오발…폭발 아냐"
경찰, 80대 남성 '총포화약법 위반' 혐의 입건
경찰, 80대 남성 '총포화약법 위반' 혐의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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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침 시간대 인천 청라동에 있는 문화센터에서 호신용 가스총이 오발 돼 이용객들이 다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현장에선 6명이 눈 통증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김이영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 청라복합문화센터에서 가스총이 폭발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아침 9시 10분쯤입니다.

수영장 사워실 주변에서 사고가 나서 이용객 10여 명이 부랴부랴 대피했다는 겁니다.

[나성훈 / 목격자 : (수영 강습 시작하려는데) 여자 샤워장에서 아줌마가 소리 지르면서, 머리 거품 그대로 묻어있는 상태로 나와서….]

소방은 임시의료소를 설치했고, 물을 뿌리면서 중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현장에 있던 여성 6명이 눈 통증 등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나성훈 / 목격자 : 최루탄, 최루 가스 같은 냄새가 났다고…. 이후에 강습 다 취소되고 문자 날아오고 그러더라고요.]

경찰 조사 결과 수영장을 이용하는 80대 남성이 자신이 쓰던 낡은 호신용 가스분사기를 지인에게 넘겨주는 과정에서 잘못 격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누군가를 겨누거나 폭발한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지만, 경찰은 남성을 총포화약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새벽 6시 20분쯤에는 포천에 있는 돼지축사에서 불이 나 6시간 1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30대 외국인 노동자가 몸을 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돼지 2천8백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소방은 불이 붙은 건물이 무너지면서 진화에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침 7시쯤 대전 부사동에서는 보문산 등산로 입구에서 올무에 걸린 멧돼지가 포획됐습니다.

몸집이 120㎏에 달했는데, 다친 사람 없이 현장 안전조치 후 엽사에게 인계돼 사살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김이영입니다.

영상편집 : 주예찬
화면제공 : 인천소방, 경기북부소방, 대전소방, 시청자 제보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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