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극우 논객' 지만원 구속영장 신청..."반성 없이 5·18 왜곡 반복"

단독 '극우 논객' 지만원 구속영장 신청..."반성 없이 5·18 왜곡 반복"

2026.10.20. 오전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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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5·18 민주화운동에 참여한 시민들을 '북한 특수군'으로 지칭해 복역한 뒤에도 계속해서 관련 허위 사실을 전파한 극우 논객, 지만원 씨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

YTN 취재 결과, 지 씨는 최근까지도 관련 게시글을 자신이 운영하는 누리집에 반복해서 게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김철희 기자!

지 씨 혐의부터 짚어주시죠.

[기자]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5·18민주화운동법 위반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지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지 씨는 누리집 '지만원의 시스템클럽'을 통해 민주화운동에 참여한 시민들을 북한군으로 지칭하는 등 허위 사실을 유포해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습니다.

지 씨가 운영하는 누리집에는 지금도 왜곡된 정보가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시민들을 '북한 시체 처리반 단원'이라고 지칭하는가 하면, 일부 극단적 표현까지 서슴지 않으며 사실을 왜곡합니다.

지 씨는 최근에는 아예 북한군 개입설 등이 담긴 '5·18 초상화'라는 제목의 책까지 출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수원지방공소청은 오늘(20일) 지 씨를 한 차례 불러 면담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그런데 지 씨의 역사 왜곡, 이번이 처음이 아니지 않습니까?

[기자]
지 씨는 지난 2023년에도 5·18 민주화운동에 참여한 시민들을 '북한 특수군'이라 지칭하고 비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2년이 확정돼 복역했습니다.

지 씨의 출판물이 문제가 된 것도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 씨는 지난 2020년, 역시 북한군 특수부대 개입설을 담은 '북조선 5·18아리랑 무등산의 진달래 475송이'를 출간했다가 손해배상 소송에 휘말렸습니다.

그리고 지난 1월, 대법원은 관련 손해배상 소송에서 지 씨 상고를 기각하며 9천여만 원의 손해배상 책임을 확정했습니다.

반복되는 처벌과 손해배상 책임에도 그러나, 지 씨는 반성하지 않았고 경찰은 이를 고려해 다시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철희입니다.

영상편집 : 이정욱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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