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냉동창고 살인' 피의자 내일 송치...살해 동기 밝혀질까

'파주 냉동창고 살인' 피의자 내일 송치...살해 동기 밝혀질까

2026.09.13. 오전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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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파주 카페 냉동창고 살인사건의 피의자가 내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집니다.

경찰은 내일 사건 수사 내용을 발표할 예정인데, 피의자가 진술을 번복하는 상황에서 범행 동기 등이 밝혀질지 주목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혜린 기자, 내일 송치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경찰은 카페 냉동창고에서 6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이 카페 사장인 30대 남성 A 씨를 내일(13일) 구속상태로 검찰에 넘깁니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2시 반쯤 경기 파주 문산읍에 있는 카페 냉동창고에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피해 여성은 같은 날 새벽 0시쯤 서울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됐는데, A 씨는 전날 오전 11시 10분쯤 여성과 창고에 함께 들어갔다가 혼자 빠져나온 뒤 밖에서 자물쇠로 창고를 잠근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피해 여성에게 특이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부검의 구두 소견을 받은 상태입니다.

[앵커]
내일 경찰에선 사건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죠?

[기자]
네, 경찰은 내일 A 씨의 범행 동기 등에 대한 사건 수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여성이 발견된 창고는 범행 일주일 전 A 씨가 급하게 빌렸고, 피해 여성에게는 위치가 발각되지 않도록 휴대전화를 차에 두고 오라고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실종 직후 이 휴대전화는 경기 고양시 일대에서 수차례 꺼졌다 켜지기를 반복했는데, 경찰은 A 씨가 범행을 계획했고 이후 실종 수색을 방해하려 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게다가 창고에서는 5백억 원어치 가짜 상품권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이걸 진짜인 것처럼 판매하려 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A 씨는 여성을 가둔 이유를 두고 상품권 거래 과정에 위약금 문제가 있었다고 하다가 여성이 상품권이 가짜인 걸 알아채 가뒀다고 하는 등 진술을 번복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포렌식 결과와 피의자 진술을 비교·분석해 정확한 범행 경위를 밝힐 방침입니다.

또, 앞서 피해 여성을 파주로 데리고 온 상품권 브로커와, A 씨와 상품권을 거래해 온 또 다른 공범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 전자인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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