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사 정보 유출 의혹' 성남중원서 압수수색

경찰, '수사 정보 유출 의혹' 성남중원서 압수수색

2026.08.10. 오후 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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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대웅제약 불법 리베이트 의혹 수사 정보를 외부로 유출한 혐의를 받는 성남중원경찰서를 지난 7일 압수수색 했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에서 과거 성남중원서가 맡았던 대웅제약 사건의 수사 진행 상황 등이 담긴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관련자들을 차례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앞서 대웅제약 관계자로 추정되는 공익신고자는 2022년 1월부터 2년 동안 사측의 불법 리베이트 영업 내역이 담긴 보고서를 지난 2024년 4월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했습니다.

이 보고서에는 대웅제약 영업사원 130여 명이 병의원 380여 곳을 대상으로 신약 등 자사 약품 처방을 요구하며 그 대가를 제공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처음 사건을 배당받은 성남중원서는 수사 끝에 혐의가 없다고 보고 지난해 4월 입건하지 않고 종결했습니다.

언론 보도 등을 통해 부실 수사 논란이 일자 경찰은 재수사를 결정하고 같은 해 6월 사건을 경기남부청 광역범죄수사대로 이관해 수사를 이어왔습니다.

YTN 조경원 (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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