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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가짜 가상화폐 투자 사이트를 만들어 120억 원대 사기를 벌인 혐의로 일당 3명을 검거하고 주범 2명을 구속송치 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A 씨 등은 지난해 10월 실제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이름을 도용한 가짜 사이트를 개설한 뒤 매달 최대 1.8%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속여 피해자 71명으로부터 가상자산 123억 원어치를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피의자들은 이름을 도용한 투자 플랫폼의 신규 상품 출시 시점에 맞춰 사이트를 만들고 대역배우를 섭외한 유튜브 영상과 허위 기사를 홍보에 활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해외 거래소로 옮겨진 피해 가상자산을 추적해 173억 원을 긴급동결하고 국외에 체류 중인 공범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YTN 정영수 (ysjung02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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